대신증권을 처음 이용하려는 투자자라면 크레온과 사이보스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둘 다 같은 증권사 플랫폼이지만 계좌 체계, 수수료, 기능 구성이 전혀 다르므로 처음부터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레온과 사이보스, 무엇이 다른가
사이보스와 크레온은 같은 대신증권에서 출시한 매매시스템이지만 차이점이 명확하여 각 장단점에 따라 이용하는 사람들이 구분됩니다.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계좌 개설 경로에서 시작됩니다.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계좌를 만들면 사이보스가 설치되고, 크레온은 은행에서 대신증권 계좌를 만든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크레온(CREON)은 비대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주식 거래에 특화된 화면을 캐주얼하게 구성하여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차이 요약:
- 크레온: 비대면·온라인 전용 계좌, 초보 투자자 친화적 UI
- 사이보스: 영업점·대면 계좌 기반, 전문 투자자 지향 HTS
- 두 계좌 체계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사이보스로 개설한 계좌는 크레온에서 사용 불가하고 크레온으로 개설한 계좌는 사이보스에서 사용 불가합니다.
- 두 시스템 모두 대신증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동시 사용은 불가합니다.
수수료 차이
수수료는 두 플랫폼 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입니다.
크레온의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는 0.015%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반면 사이보스의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는 0.196%~0.197%(KRX, NXT 포함)로, 크레온에 비해 10배 이상 높습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사이보스가 원래 대면이나 지점 기반 앱이었고, 오래전 대면으로 가입해 담당 직원이 있는 고객들은 본사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어 크레온보다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능 및 UI 구성 차이
사이보스: 전문 투자자를 위한 분석 중심
사이보스는 관심 종목 등록 및 멀티뷰 차트 확인, 자동 연속 조회 기능, 다양한 주문 상품, 계좌 정보 및 이체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사이보스가 조금 더 디테일한 정보 제공에 강점이 있다”며 전문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보스(CYBOS Touch)는 스마트폰과 HTS 간의 관심종목·차트설정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 파워 차트(멀티차트, 보조지표 설정, 차트 유형, 색상 설정 등)도 지원합니다. 또한 펀드, ELS/DLS, 장내외 채권, 해외선물, 뱅킹 이체 등 사이보스에서만 이용 가능한 금융상품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크레온: 초보자 친화적 매매 특화
크레온은 계좌가 없어도 ‘체험하기’를 통해 기능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한 번만 계좌 로그인을 하면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HTS(PC)와 MTS(모바일)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심종목과 차트 설정 등을 동기화합니다.
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위해 환전우대 서비스, 원화주문서비스, 예약주문 서비스, 담보대출 서비스 등도 제공합니다.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 할까
분석은 기능이 많은 사이보스로, 실제 매매는 수수료가 저렴한 크레온으로 하는 방식이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두 계좌 체계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선택이 중요합니다. 사이보스 계좌를 폐쇄하고 크레온으로 전환하려면 계좌 개설 이력 삭제를 별도로 요청해야 하며, 이를 누락하면 다수 계좌 개설 제한 정책 때문에 크레온 계좌 개설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빈번한 매매를 중심으로 하는 일반·초보 투자자라면 수수료 부담이 낮은 크레온이 유리하고, 심층 분석과 다양한 금융상품 활용이 필요한 전문 투자자라면 사이보스가 더 적합합니다.